최근 국립보건원 보고서에 따르면, 우리나라 어린이 놀이터의 매트와 모래에서 개와 고양이의 분변에서 배출되는 기생충의 충란, 대장균 같은 병원성 세균 및 원충류가 검출된다고 합니다. 놀이터의 매트, 모래에서 흙장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.
이러한 직접감염 위험 뿐만 아니라, 어린이들의 씻지 않은 손이나 옷에 묻은 병원성 미생물이 다른 곳으로 확산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습니다. 병원성 미생물은 자연 상태의 토양에서 수 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합니다.
따라서, 토양에 존재하는 유해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토양을 주기적으로 소독 하는 것이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.